대구상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경영지원 사업’ 본격 추진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지난 4일 한국사회혁신금융㈜, 수진기업 6개사와 협약체결을 하고,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경영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상의가 지난 4일 한국사회혁신금융(주), 수진기업 6개사와 협약체결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상공회의소)
대구시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으로 지난 2017년도부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업목표가 뚜렷하고 성장가능한 기업을 매년 3개 선정해 성장 전략 수립에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개발, 마케팅, 재무관리, 사업기획 등 경영전반에 관한 사항을 외부전문가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2년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커스프(대표 전희찬)’는 장애인을 고용해 인쇄, 광고 홍보물을 제작하는 사회적기업으로 기업정상화를 위해 사회적 금융을 통한 자금조달, 인력절감, 기계매각 등 구조조정을 통한 고정비용 절감과 쇼핑몰 공간활용을 통한 추가 매출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레듀랩(대표 김민지)’은 경력단절여성,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강사를 양성해 초, 중, 고 및 디지털 취약 학생들에게 AI(인공지능)교육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교사와 강사를 연결하는 플랫폼 사업을 기획하는 등 마케팅 시스템 구축을 통해 매출 증대에 힘쓰고 있다. 

‘아가쏘잉협동조합(대표 김경애)’은 미혼모의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통한 매출 증대와 합리적인 가격 결정을 통한 이익 확보 등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올해 선정된 3개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바우처 서비스와 체육 활동을 제공하고 장애인 및 저소득층을 고용해 제과제빵 디저트를 직접 생산해 디저트카페를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유앤드 협동조합(대표 이지혜)’, 취약계층과 지역청년에게 디자인 교육을 통한 전문디자이너 육성 및 시각디자인을 활용한 인쇄물, 사인물을 제작하는 사회적기업인 ‘모모디자인㈜(대표 김경미)’, 지역 컨텐츠를 활용한 디저트류 개발과 특성화고 졸업 청년을 고용해 제과제빵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적기업인 ‘㈜오월의아침(대표 김상중)’이 2년간의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대구상의와 대구시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개발, 재무관리, 마케팅전략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역량과 경쟁력을 갖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출처 : 뉴스프리존(https://www.newsfree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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